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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CK SPRING FINALS

 

2022 LCK SPRING FINALS

2022.04. 02. 토

일산 킨텍스



LCK가 시작한지 어느덧 10주년

그 10주년의 SPRING 시즌 결승전이 제일 첫 결승을 진행하였던,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였다.

이전 LCK의 결승에는 많이 보러갔으나, 최근 들어 인기가 급상승함에 따라 티케팅이 너무 힘들어져서 반은 포기하고 있었다.


예매하면 가고 못하면 집에 보자는 생각으로 티케팅을 시도하였다.

새로고침에 실패한 나는 재시도하여 접속했을땐 이미 5시 5분

그래도 취소표를 노리고자 새로고침을 진행하던 중, 좌석 점으로 보고 무지성으로 바로 결제를 눌렀다.

그 결과 예매에 성공하였고 그 뒤에 자리를 확인하니 L 구역이었다.

나름나이스



4월 2일 토요일 당일.

 

 

신림에 거주하는 나로서는 아주 먼 거리를 갔다ㅠㅠ..

예전 같으면 차타고 가면 슝~ 갔던 거리지만 대중교통을 타고 가려니 너무 먼 거리였다.

 

지하철을 타고 합정역에서 M7731 버스를 타고가면 약 1시간정도 소요 된다.

문제는 합정역에 줄이 어마어마했다는거...

2대를 보내고 타서 부랴부랴 도착하였다.

 

도착시간 4시 10분.

 

이미 외부 행사는 거의 다 종료 한 상태였다.

기존에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사람이 몰려 줄을 섰던 사람은 계속 진행하는듯 하였다.

외부 야외부스는 많은 인원으로 있었다.

 

그래도 다행인건 티켓부스에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티케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신분증과 예매내역 얼굴 확인 후 티켓발행 및 팔찌를 착용하였다.

 

R석 예매라 생각지도 않은 장패드까지 선물받게 되었다.(나이스!)



입구에는 팀별 선수 팜플렛과 출사표

 

 

경기장 내부

 

경기장 내부에는 가로로 엄청 길게 구성되어 있었다.

예매로 약 3,500석

이벤트 초청석까지 약 4,000여석 정도 되는 경기장 규모였다.

 

T1(좌측) Vs Gen.G(우측)

 

정면에는 우승컵이 놓여져 있고

스크린은 크게 3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10주년 기념으로 시작한 행사는 현장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이전까지 참여했던 레전드 선수들의 등장과 함께 시작하였다.

전광판 화면에 전체 선수들이 쫘악 나오는데 우와 라고 말은 나오지만.. 장내 함성 금지라 소름만 돋았다.

 

 

 

다음으로 전용준캐스터님이 나오셔서 10주년간 진행된 LCK 의 설명과

결승전에 참가하는 각 팀을 설명을 시작을 하였다.

 

T1 선수 입장.

그리고

 

전용준캐스터 님의

시자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하겠습니다!

 

 

 

각 선수단은 전광판 아래의 부스에서 경기를 치뤘다.

벤픽할때는 각 선수 픽에 따른 챔피언의 모습도 노출되어서 시각적인 효과에 도움을 주었다.

 

경기장의 1열에 비어있길래 왜 비었을까..?

아님 그냥 비워둔건가? 싶었는데

레전드 선수들 또는 VIP 분들이 와서 앉은듯 하였다.

 

각 팬들이 데프트 선수를 알아보고 찾아와서 사진 요청을 하였다.

순식간에 줄이 생기는 바람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다 챙겨주다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스탭분께서 해산시켰다.

이후 2~3경기 끝나고도 계속 발생하니,

선수보호를 위해 주변에 경호원 배치 및 위치를 옮기신건지..

집에 가신건지 자리에 없었다. ㅠㅠ

 

 

좌측부터 윤수빈, 샤이, 캡틴잭, 러스트보이                                좌측부터 윤수빈, 스맵(초록색옷), 칸(회색옷), 프레이, 데프트

 

자리 주변에서는 레전드 선수들의 인터뷰도 진행하였다.

윤수빈 아나운서님이 오셔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 역시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모여서 ㄷㄷㄷ

근처엔 갈 생각도 못했다.


경기 결과는

승 패 승 승

 

3:1

T1승리

 

 

 

경기 끝나고 나서 트로피 앞으로 모인 T1선수들

각 선수 코치 감독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다들 몸상태가 안좋은 상태에서 진행하였지만

잘 끝냈다고 하였다.

 

 

우승 트로피를 기뻐하는 선수들을 보았다.

각각 인터뷰 이후 V10 티셔츠로 갈아입고 세레머리를 진행하였다.

 

 

 

 

세레머니 진행중 폭죽소리에 놀라는 선수들이 귀엽다.

 

 

 

V10 우승 플랜카드를 들고 축하하면서 공식적인 중계는 끝났다.

V10 이라니 뭔가 웅장하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브이를 하는 제우스(최우제)
페이커 선수
구마유시 선수
마지막 기념 촬영

2022년 시즌 시작 당시 신규 영입이 없어 팀적으로 불안감 기대반이 었지만,

1라운드 전승을 시작으로 2라운드까지 전승으로 10년간 이례 없던 기록을 세웠다.

 

그에 팬들의 관심과 모든 이들의 기대감에 맞게 Spring 시즌 우승까지 손에 쥐었다.

 

이제 앞으로 시작되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MSI, 그리고 Summer 시즌

올해 T1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지켜 볼 만 한듯하다.

 

중간에 아시안게임은 각 팀 별 차출로 인하여, 구성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각각 선수별 컨디션 관리 잘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